20:00 3부 봉준호 감독님 전작 상영
< 플란다스의 개 > < 살인의 추억 > <괴물 > < 마더 >
극장에서 < 설국열차 > 스페셜 영상 상영 후에
봉준호 감독님, 고아성 무대인사 후 신청했던 봉준호 감독님 전작 관람이 있었는데
전 10년 저를 한국영화의 세계로 이끌었던 "살인의 추억" 으로 신청~
올해가 "살인의 추억" 10주년이나 된답니다.. 아.. 세월아~~~
# 무대인사입니다.
봉감독님 말씀 참 위트있고 편하게 잘 하시네요..
지금까지 만나 본 감독님 중엔 박찬욱 감독님과 봉준호 감독님이 말씀을 잘하시는 듯.
" 비 많이 오는 데 행사에 참여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.. 지금이라도 설국열차를 틀어 드리고 싶습니다.
지금 준비도 다 돼 있는데 배급사에서 말려서... "
라는 말에 관객들 모두
"틀어 주세요~~"
라며 원츄~ 였지만.. 웃는 헤프닝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시요~
아쉬워라~~
고아성 배우님은 생각보다 훨씬 예쁜 아가씨로 자랐어요..
늘 배우들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화면에는 .... 진짜..안습.. ㅠ ㅜ
봉준호 감독님, 고아성 배우님과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고 < 살인의 추억 > 상영이 시작됩니다.
전 엉망진창 비도 많이 오고 지치기고 짐도 많고~ 해서 지인보고 극장 앞으로 픽업 좀 해 달라 콜~
고맙게도 금방 달려와준 선배에게 늘 감사하며~~
영화는 시작 부분만 보고 상암 초등학교 근처 닭갈비를 먹으러 갑니다..
이 집 맛있어요~~!
이렇게 페스티벌은 번잡함으로 기억되고 기억 저편에 묻으렵니다.
장마 때인데 날씨 예상을 못 한 것도 아니고
아침부터 비가 오면 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 미리 2차 계획을 세워 놨더라면 좋았겠네요..
뭔가 기대하게 하는 행사 였는데 생각 했던 것과는 다르게 볼 거리가 없었고
타이틀과 기획만 빛나는 "빛 좋은 개살구"같은 행사였기에..
돈 질을 많이 했는 데도 원성이 자자하니 안타깝네요..
그래도 정말..
영화면 좋으면 됐죠..........그런 거죠........... 후후훗!!
봉감독님을 믿으니까요... 빨리 설국열차에 타고 싶네요... 8월 1일아~어서~~~~~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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